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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련처럼 살았노라고
이름: 야무진 * http://yamujin.new21.net


등록일: 2006-03-11 10:12
조회수: 2534 / 추천수: 515


DSC05585.jpg (81.9 KB)
 
목련처럼 살았노라고
           ---  소 강 석

메마른 가지에 봉긋 솟아 올라
하얀 불꽃이 주위를 밝힙니다.
매서운 찬바람
힘들게 견뎌온
강인한 생명들에게 주는
승리의 월계관인양
꽃들에게 주는
순결의 면류관인양

그런데 섧게 꽃잎이 지고 있습니다.
연한 새순들은 솟아나고
머잖아 낙엽이 되고

내 인생 낙엽되는 날
고백하고 싶습니다.
순결한 목련처럼 살았노라고
하얀 불꽃다운 삶이었노라고
영원한 향기는 아니어도
다 죽은 듯한 연한 가지에서
새하얀 향내나는 순결을

누구보다 먼저 당신께 드릴 수 있었노라고
세상에도 늘
부지런한 봄의 전령사 노릇을
하였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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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06-03-11 21:21:28
강인한 생명들에게 주는
승리의 월계관
꽃들에게 주는
순결의 면류관 <표현이 정말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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